출산율 감소로 인구 성장률이 정체되고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저출산ㆍ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인해 수도권 인구집중과 외국인 인구의 증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인구는 감소하는데 가구수는 증가하고 세대당 평균 가구원수는 줄어든다. 1인가구의 급증은 가구구조변화의 가장 강력한 동인이다.


고소득층인 골드미스ㆍ미스터 이외에도 청년실업에 직면한 산업예비자, 가족해체의 결과로 등장한 30~50대 독신자, 실버세대의 등장이 그것을 증명한다. 2016년 이후에는 0~14세 유소년인구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더 많아지는 전환점으로 2026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게 된다. 1,2인 가구는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노인 및 노부부도 포함하고 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 2인(부부)가구가 4인 가족 중심의 가족형태를 무너트리고 있는 현재 상황을 볼 때 싱글족의 10년 후를 예측하고 대비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1ㆍ2인 가구의 급증으로 10년 후 부동산 투자시장에서도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준주택)이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다.

단 싱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보다 세부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10년 후 소형주택시장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은 교통, 가격,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하며 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싱글족은 매우 개인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류와 커뮤니티를 중시한다. 점차 시대가 변할수록 요구되는 사항과 욕구가 세분화됨으로서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상품 경쟁력은 떨어질 것으로 본다.


싱글족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로서 경제활동 인구와 이동성의 증가, 결혼 규범의 구속력이 약화되는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해외경험이 많고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일 기회가 많은 싱글족은 열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국제결혼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다. 내국인 및 외국인의 잦은 이동성으로 인해 장ㆍ단기로 임대하는 임대중심의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형주택 사업은 외국인을 유치하는 시장이 될 수도 있다.


'인간중심의 다품종 소량주택의 생산, 가치 중심적 사회로의 전이 및 임대주택 중심의 다양한 역세권 주택개발, 수요자의 특성에 부합되는 입지선정, 타켓에 맞는 서비스제공'에 대한 대안을 마련한다면 10년 후 주택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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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상품은 일본의 콘셉트 임대주택처럼 애완동물공생주택 등 특정집단이 요구하는 방향에 대해 정확히 파악해 거주자의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서용식 수목건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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