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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그린브라이어 '61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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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위창수(38)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라이어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공동 61위로 주춤했다.

위창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디올드화이트코스(파70ㆍ7020야드)에서 개막한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스코어를 까먹어 공동 61위(1언더파 69타)로 밀렸다. '무명' 에릭 콤튼과 매트 에브리(이상 미국)가 공동선두(7언더파 63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갤러리에게 무료 콘서트 티킷과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등 색다른 대회 마케팅으로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회는 그러나 악천후로 중단과 속개를 반복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창수와 함께 동반 출전한 재미교포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공동 82위(이븐파 70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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