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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주말 밑바닥 표심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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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7.28 국회의원 재보선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주당이 소속 의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주말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24일부터 본격 가동되는 '이끼유세단'은 모두 6개 선거구에 '공동지원단'을 포함, 모두 7개 팀으로 구성됐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끼유세단을 지역주민들과 밀착해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의미에서 만들었다"면서 "후보와 별도로 밑바닥 표심을 끌어 모으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 은평을 선거팀에는 이미경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모두 12명의 의원이 배치됐다.

한나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천은 신학용 당대표 비서실장과 함께 7명의 의원이 투입됐고, 광주 남구에는 박주선 최고위원을 중심으로 8명이 표심잡기에 나섰다.
또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는 김진표 최고위원이 14명의 의원과 함께 나섰으며, 충북 충주시에는 오제세 의원 등 5명이, 충남 천안을은 양승조 의원 등 15명이 투입됐다.

이밖에도 격전지를 중심으로 모두 20명의 공동지원단을 구성, 유기적인 선거 지원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재보선은 모두 8개 선거구이지만 강원 원주와 태백.영월.정선.평창은 민주당 후보가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고 판단, 이끼유세단을 배치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은 주말 유세전을 통해 자당 은평을 후보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정오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키로 합의함에 따라 이날 실시되는 여론조사가 단일 후보의 향배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정당 후보 진영에서는 은평을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돌려 야권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참여를 호소했다.

KBS가 지난 18~20일 은평을 지역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의 지지율은 47.4% 크게 앞섰고, 장상 민주당 후보(17.4%), 이상규 민주노동당 후보(8.7%), 천호선 참여당 후보(8.7%) 순이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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