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록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682억원, 영업이익은 17.8% 감소한 206억원, 순익은 54.2%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라면시장감소와 라면 판매단가 하락으로 라면매출액이 부진했고, 6% 임금인상으로 인한 소급분 반영으로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증가한 4867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280억원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국 로컬라면 출시와 막걸리시장 진출 등이 지연되며 신규성장사업에 대한 의지와 불확실성은 동시에 커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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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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