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부문, 신규 투자로 매출 40억원 기대
핸디소프트(대표 윤문섭)는 16일 하반기 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올해 초 기존의 금융권 부채를 전액 상환함으로써 무차입 경영을 실현했으며, 이로 인해 매년 26억원의 이자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보안 부문의 신규 투자를 통해 올해 매출 4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 서비스 강화뿐 아니라 기존 솔루션과의 통합을 통해 시장 확대를 전개할 계획이다.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전략도 발표됐다. 핸디소프트는 현재 보유한 1000개 이상의 고객사 및 270만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록 관리 사업을 더욱 전문화하는 등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핸디소프트가 운영 중인 미국 법인은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 창출이 기대되며, 일본 법인에서는 현지인 사장을 영입해 해외 소프트웨어(SW)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핸디소프트는 전국 20여개의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가며 창사 20주년인 오는 2011년을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윤문섭 대표는 "현재 해외 자원 개발 투자와 관련해 검찰 내사 중이지만, SW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핸디소프트는 올 상반기에 시기적절한 SW투자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고,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시장 전략을 통해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