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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 짝퉁, 프리미어리그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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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독일의 7경기 승패를 모두 맞히고 결승전 예상까지 적중시킨 ‘족집게 점쟁이 문어’ 파울의 짝퉁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에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간) 타블로이드 신문 스코틀랜드 선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오버하우젠 소재 해양생물박물관의 파울이 이번 올림픽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자 짝퉁 문어 ‘조지’를 등장시킨 것.
오번 소재 스코틀랜드해양생물박물관에 살고 있는 조지는 다음달 14일 시작되는 SPL 시즌부터 경기 예측을 하게 된다.

조지를 전담하고 있는 데니스 체임벌린(25)은 “조지의 예지력이 기대된다”고.

경기 예측 방식은 파울이 했던 것과 같다. SPL 각 팀의 기장이 그려진 투명 플라스틱 상자 안에 조지가 좋아하는 먹이인 게를 넣고 녀석이 어느 것을 택하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일본 연해에서 잡힌 조지는 월령 18개월로 이미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체임벌린은 “조지에게 많은 장난감을 줘봤는데 그 중에서도 축구공 갖고 노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고.

파울은 이번 월드컵에서 8경기의 결과를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정확히 예측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8경기의 결과를 잇따라 맞힐 수 있는 확률은 300분의 1.

도박사들이 파울 때문에 잃은 돈만 50만 파운드(약 9억 2000만 원)라고.



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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