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용산구 일대, 경기 안양 관양지구, 의정부 민락2지구 등 주목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8월 분양시장은 올 들어 최저 물량이 예상돼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뜸해질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 분위기 등의 영향 때문에 건설 업체들이 신규 분양을 늦추게 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분양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 24곳 8147가구로 이는 올해 가장 적은 물량이다. 특히 지난해 8월(8482가구)에 비해서도 줄어들었다.
비록 신규 분양물량은 적지만 눈여겨 볼만한 분양단지는 있다. 서울은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용산구 일대, 경기에서는 안양 관양지구와 의정부 민락2지구 등 수요층이 탄탄한 택지지구 물량이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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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권, 용산 분양 물량 인기 높을 듯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공동사업으로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해 1119가구 중 85㎡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단지로 입주는 10월 예정이며, 일반분양이 적은 만큼 저층 배정도 고려해야 한다.
용산구에서는 주상복합 분양이 대기 중이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제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128가구 중 155~216㎡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미 청약접수를 마감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이 평균 4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이번 주상복합 분양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을 재개발해 1821가구 중 80~176㎡ 1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동호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고 동호대교를 건너면 바로 강남과 연결된다.
월드건설은 구로구 고척동 50의 1번지 일대 111㎡ 18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서부간선도로와 경인로를 통해 서울 강서권과 인천 등을 이동할 수 있어 도로망이 잘 갖춰졌다. 특히 고척 돔구장이 2011년 완공되면 문화공간도 한층 개선될 것이다.
◆ 경기 및 인천 - 경기 관양, 민락2지구 분양 시선 집중
안양시 거주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양지구에 분양이 예정돼 있다. 관양지구(58만5000㎡)는 66만㎡규모미만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B-1블록에 97~111㎡ 1042가구를 분양 준비 중이며, 모두 청약저축 대상 물량이다.
이외에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도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B5블록은 112㎡ 312가구, B6블록은 99~113㎡ 53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지구 동쪽을 지나며, 동쪽에는 광릉수목원과 용암산이 위치해 주변 녹지율도 높다. 또한 민락천은 민락2지구 내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지구 조성사업과 함께 재정비된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178가구(주택형은 미정)를 분양할 계획이다. 판교신도시의 막바지 물량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C-1블록은 동판교에 속하는 단지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2011년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거리며,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가 옆을 지나 도로망이 잘 갖춰졌다.
STX건설은 수원시 이목동 300번지 일대 84~152㎡ 947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부선전철 성균관대역이 차로 5분거리며, 경수로를 따라가면 영동고속도로(북수원 인터체인지)에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의왕과 과천 이동도 수월하다.
인천에서는 단 한곳만 분양이 예정돼 있다. 남구 용현동 신성아파트를 재건축 해 171가구 중 77~110㎡ 58가구를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경인고속도로(인천 인터체인지)가 차로 5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 지방 - 눈에 띄는 전북 재건축 아파트
전북에서는 삼호가 익산시 모현1가 모현주공을 재건축해 1581가구 중 83~183㎡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08년 11월(익산휴먼시아) 이후 오랜만에 신규분양이며, 재건축 단지로 주거환경이 이미 잘 갖춰졌다. 주변에는 모현초등, 이리서초등, 이리여고 등의 학군이 풍부하고 호남선 익산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모아건설은 경남 김해시 장유면 율하지구 5블록에 113㎡ 786가구를 분양한다. 지구 내에는 하천이 흐르고, 녹지공간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특히 김해외고와 외국어 영재교육원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라건설은 청주시 용정지구 1,2블록에 110~156㎡ 140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분양 예정이다. 용정지구 동쪽에는 녹지공간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며 동주초등, 금천중, 금천고 등의 교육시설도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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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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