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15일 민주당이 제기한 KB금융지주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 "민주당이 저를 흠집 낼려고 하는 정치공세가 아니냐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윤 전 실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처음 듣는 이야기다. 지금 현재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이런 얘기를 더군다나 중앙에서 자꾸만 거론하고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실장은 이어 세종시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문제와 관련, "(세종시는) 국회에서도 이미 결론을 내렸고 사항이다. (원안) 그대로 따라가야 한다"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아직 정부입장이 뭔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충청도민의 이익이 되는 방향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실장은 충주 민심과 관련, "선거 분위기와 판세는 우호적"이라면서 "제가 '2030플랜'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충주 인구를 20만에서 30만으로 늘리는 계획이다. 충주 발전 비전을 제시하니까 시민들이 상당히 우호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방송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제가 타 후보에 비해서 상당히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윤 전 실장은 내륙도시인 충주를 남북경협 물류기지로 건설하겠다는 공약과 관련, "충주는 서울까지 아주 근거리에 있는, 수도권의 배후 도시"라면서 "통일부와 연구기관에서 준비 중인 게 충주가 남북 경제협력의 교류를 위한 물류 기지로서 적절한 요건을 상당히 갖추고 있다는 보고서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지사와 시장이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에 당선된 경우 갈등이 예상된다는 우려에는 "충주시가 재정자립도가 20%로 필요한 예산의 80%를 중앙에서 빌려오지 않으면 꾸려나갈 수 없다"면서 "중앙에서 예산을 제대로 받아오고 시의 발전을 위해 대기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하는데 야당 의원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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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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