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 월 40시간 무료 아이돌보미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맘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둘째자녀를 출산한 가정을 대상으로 월 40시간까지 무료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월 80시간의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 지원해 호응을 얻은 서초구가 이 혜택을 두 자녀 가구에까지 확대 적용키로 한 것이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돌보미 서비스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경우는 있지만, 소득에 관계 없이 두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는 것은 서초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로써 서초구에서는 두자녀 가정의 경우 월 40시간, 세자녀 가정의 경우 월 80시간까지 돌보미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pos="L";$title="";$txt="아이돌보미가 서비스 신청가정에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모습. ";$size="355,266,0";$no="20100706133737949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료가 시간당 5천원임을 감안하면 이들 가정은 한 달에 각각 20만원과 40만원의 보육료를 아낄 수 있게 된 셈이다.
구가 이처럼 둘째아 아이돌보미 무료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여성들이 아이 보육문제로 인해 사회활동에 지장 받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주기 위해서이다.
둘째도 부담스러워 갖지 않는 요즘 셋째아부터 지원하는 것은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막내가 12개월 이하인 두 자녀 가정으로, 서초구는 관내 총 1420여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반기 8억원의 추경예산을 별도 편성해 지원키로 했다.
파견되는 아이 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교육과정을 50시간 이상 이수한 여성으로, 보육시설·학교·학원의 등하교 도와주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부재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자녀 가구의 양육부담 경감은 물론 중장년 여성에 대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신청 및 관련문의는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576-2852~3)로 하면 된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출산율 증가라는 단순한 수치상의 변화를 넘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출산 및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현재 1명에도 못 미치는 서초구의 출산율을 2020년까지 2.1명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위주의 양육 지원사업을 중산층까지 확대하여 계층 구분 없는 보육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초구 합계출산율은 2008년 현재 0.97명으로 전국 평균 출산율(1.19명)은 물론 서울평균 출산율(1.01명)에도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이밖에도 출산장려금 지원,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지원, 셋째아 상해보험료 지원, 불임부부 불임시술비 지원, 시간당 3000원의 보육료로 자녀를 안심하게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다양한 보육지원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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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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