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24·CSKA 모스크바)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적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6일 "혼다가 5일 자신의 모교인 이시가와 세이료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며 "이 자리에서 혼다는 자신의 이적설과 향후 목표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혼다는 이어 "이적에 대해선 아직 아무 것도 모른다. 오히려 나보다도 기자들이 더 잘 알지 않느냐"며 "AC밀란 이적설도 모든 사람이 다 알고 난 후에 들었다"고 했다.
그는 "내 꿈은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번을 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면 수준 높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보통 10번은 한 팀의 에이스를 상징하는 백넘버다.
혼다는 모교 재학생들에게 "나도 아직 꿈을 쫓고 있는 단계다. 항상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후배들에게 원대한 꿈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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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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