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윤희석이 오랜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했다.
윤희석은 1일 오후 서울 마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당성 있는 악역을 맡았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악역이지만 정당성이 있다. 윤두수와 과거의 악연으로 그를 끊임없이 쫓아다니는 과정에서 구미호를 만나게 된다"며 "구산댁(구미호)와 윤두수 사이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시키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구미호-여우누이뎐'은 알려진 구미호 설화의 뒷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0년이 되던 날 약속을 깨뜨린 남편을 떠나던 구미호에게 반인반수(半人半獸)의 피가 흐르는 어린 딸이 있었다는 설정이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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