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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런어웨이즈', 강렬한 음악 담은 OST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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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두 편의 할리우드 영화 '이클립스'와 '런어웨이즈'가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에 이어 OST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7월 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3탄 '이클립스'의 OST는 빌보드 앨범차트 2위를 차지하며 '트와일라잇'과 '뉴문' 사운드트랙에 이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1편의 OST는 미국에서만 25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해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편 '뉴문' OST 역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이클립스'의 OST는 1,2편과 다르게 기존에 있던 곡들의 모음집이 아닌 모두 신곡들로 채워져 관심을 끈다.

지난 달 먼저 공개된 뮤즈의 새 싱글 ‘뉴트론 스타 콜리젼(Neutron Star Collison)'을 비롯해 데드 웨더, 뱀파이어 위켄드 등 젊은 층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여러 뮤지션들이 영화를 위해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수록했다.
이외에 캐나다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밴드 메트릭과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시아, 영국 인디록밴드 판팔로 등도 OST에 참여했다. 오는 7월에는 영화 배경음악을 담은 스코어 앨범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여성 밴드 런어웨이즈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 '런어웨이즈'의 OST에 대한 관심도 높다.

미국의 국민 여동생 다코타 패닝과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파격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영화는 지난 24일 국내 개봉했다.

1975년 조안 제트(크리스틴 스튜어트 분), 체리 커리(다코타 패닝 분), 샌디 웨스트, 재키 폭스, 리타 포드 5인조로 결성된 런어웨이즈는 어린 소녀에게 관대하지 못했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온갖 편견에 저항하며 시대적 장벽을 무너뜨린 10대 여성 록 밴드다.

특히 '이클립스'의 여자 주연배우이기도 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연기한 기타리스트 조안 제트의 터프하고 파워풀한 로큰롤 음악들은 런어웨이즈의 상징이다.

헤비메탈과 펑크를 기반으로 한 강렬한 로큰롤을 들려주었던 런어웨이즈는 단순히 최초의 여성 하드록 밴드라는 의의 외에 여성 뮤지션도 팝이나 포크, 싱어 송 라이터 계열이 아닌 록 신에서 당당히 위세를 떨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영화 OST에는 런어웨이즈의 원곡들은 물론 두 주연 여배우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재해석해 낸 커버 버전도 함께 수록돼 있다. 거기에 데이비드 보위, 섹스 피스톨즈 등과 같이 동시대를 대표하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이 적절히 배치돼 있어 1970년대 펑크와 하드록, 글램록의 향취를 만끽할 수 있다.

OST의 프로듀서는 이번 영화의 제작에도 참여한 런어웨이즈의 실제 기타리스트 조안 제트가 맡았다. 조안 제트는 이뿐 아니라 자신의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같은 호텔에 머물며 그의 연기에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조안 제트는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부른 런어웨이즈의 곡들에서 기타를 연주 및 백 보컬로도 참여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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