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교민간담회.."대한민국 대통령이란 것 자랑스럽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현지교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를 향해 도움주려 하는 우리나라가 북한을 안도와주겠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대변인이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개방하면 적극적으로 도와 자립시켜야 한다. 그래서 남북한 주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어야 한다"며 "북한이 개방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면 우리도 도울 것이고, 우리와 가까운 나라도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다. 그래서 서로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그 다음에 평화적 통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말도 많고, 탈도 많다며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남들이 대한민국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우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천안함과 관련) 참 걱정스러운 일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도, 저런 사람도 있지만 대한민국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한 번도 후퇴한 일이 없다.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란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교민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모두 다 최선을 다하면서 주류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다. 그 주류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존경받도록 행동하고 거기에 맞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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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캐나다)=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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