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IT 업종과 자동차 업종들이 시장을 주도해가는 상황에서, 악기와 관련된 소형주는 단연 소외되기 쉽다. 하지만 소외된 기업이 잠재된 가치를 담고 있다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주식을 살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삼익악기는 바로 이러한 투자의 기회를 주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다.
둘째, 삼익악기는 꾸준히 신규 매출처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작년에는 경기불황으로 피아노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대신 접하기 쉽고 개인 소장이 용이한 기타가 또 다른 수입원으로 부상하면서 피아노 판매 부진을 메웠다. 또한 올해 3월 삼익악기는 부영주택과 22억5000만 원에 달하는 디지털 피아노 공급계약을 맺었는데 B2C(기업-개인) 뿐 아니라 B2B(기업-기업)쪽 영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4월 말에는 휴대폰에 있는 음원을 무선으로 읽어 연주하는 디지털피아노를 선보이면서 최근 모바일 열풍의 대세에 맞춰 새로운 수익 분야에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알짜배기 자회사 효과로 인해 올해 연말 '국제회계기준(IFRS)' 수혜가 예상된다. 삼익악기는 앞서 언급된 해외 유수의 피아노 자회사를 비롯하여 '항공기, 의료기기용 바퀴 생산업체'인 삼송캐스터(3월 기준 약 5억 원 순이익 달성) 등과 같은 자회사들이 내년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앞두고 있는 올해 연말을 기준으로 모회사인 삼익악기의 가치를 드높여줄 가능성이 높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신준섭(필명 거상)/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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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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