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는 이날 오후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고위원회에 출마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
'강달프'라는 별명을 가진 강 대표는 지난 18대 총선에서 5석으로 줄어든 민노당을 이끌면서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수도권 2곳을 포함, 기초단체장 3명 등 모두 142명을 당선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진보신당이 '5+4' 협상에서 이탈, 야권연대 파행의 위기 속에서도 다른 정당과 논의를 계속해 차별화를 시도한 점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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