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일 혹은 선물환 발표후부터 본격화될듯..외인 움직임 따라 한방향 쏠릴 가능성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6월물 국채선물 만기일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외국인 선물롤오버가 극히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선물환규제 발표 임박설과 맞물려 외인이 롤오버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80틱 가량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한발짝 다가섰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오후 2시23분 현재 6월만기물과 9월만기물간 스프레드 거래가 1100개 가량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에는 70개 정도에 그쳤다. 이론가는 근월물이 111.64로 저평 5틱, 원월물은 111.16으로 저평 38틱이다. 이론스프레드는 0.48, 스플은 0.80/0.81이다.

최동철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금통위 이후 롤오버거래가 좀 이뤄지는 것 같다. 다만 외인의 경우 적극적인 롤오버 움직임이 없는듯 보인다. 외인은 선물환규제로 채권현물이나 채권선물 매수포지션을 풀수밖에 없어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스프레드가 그제 73틱, 어제 79틱 이었는데 현재 80틱 수준으로 3거래일만 보면 벌어지는 모습이다. 9월물 경우 금리인상이 가시권에 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저평폭이 더 큼에도 6월물보다 가격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6월 경우 외국인 현물채권 만기도래분이 7조원 이상인데다 선물환규제 이슈와 엮여있다”며 “며칠 남은 롤오버기간 외인의 롤오버 강도에 따라 장이 한방향으로 크게 출렁일수도 있을듯하다”고 덧붙였다.

전소영 NH선물 애널리스트도 “ 외국인 롤오버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선물환규제 발표이후에나 롤오버가 본격화될듯 하다”며 “80틱 수준이면 리즈너블한 수준으로 보이는데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이 커질듯한 것도 걸리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 또한 “롤오버가 많이 진행된것 같진 않다. 국내기관중 주택금융공사 등 기타기관이 매도를 넘기고 있을 뿐이다. 이런 곳이 먼저 롤오버하면서 스프레드가 좀 확대 양상”이라며 “외인 롤오버가 현재까지 미미하다는 점은 과거와 다른점이고 원월물 저평 반영이 좀 과해 보인다는 측면도 롤오버가 줄어든 양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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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일정도 돼야 제대로된 롤오버거래가 나올듯 하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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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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