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안 씨는 고등학교 3학년생이던 지난해 신축성이 좋은 스티로폼 소재 안에 회전축을 넣어 다양한 각도로 휘어질 수 있도록 만든 ‘창의력 블록’을 지난달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품전시회에 내놓아 교육용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대학 입학 전 발명대회에 작품을 냈지만 예선에서 무수히 떨어진 것이 오히려 발명 욕구를 북돋았다”며 “앞으로 기발한 완구를 개발해 만드는 회사를 창업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균관대 측은 “발명 부문에 재능이 엿보여 선발한 학생이 국제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발과정에서 수험생들의 창의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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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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