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비 제조업체 아이스피의 이태송 대표(뇌병변 2급)도 장애인 창업 지원을 통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지난해 대구지역 창업보육실에 입주, 당해 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창업보육실 지원사업은 신체적 장애에도 강한 사업의지와 기술력, 사업성 등은 갖췄지만 자금력, 시장정보 등의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예비 또는 창업 5년 이내 초기창업자에 한해 지원한다.
최대 3년간 운영관리비 3.3㎡당 1만원의 저렴한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경영애로 전문상담 등 창업보육서비스와 판로개척 등 장애인기업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기업 40곳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대비 53%나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장애인 지원은 그들이 경제 주체의 일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성공창업 사례를 계속 발굴해 장애인들이 경제 활동에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대섭 기자 joas1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