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지식서비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고급 인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구개발서비스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시작해 2015년까지 총 14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연구개발서비스업은 1980년대 중반 이후 ‘R&D 아웃소싱’이 기술혁신의 중요수단으로 부각되고 최근 R&D비용과 리스크가 커지면서 더욱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지식서비스산업을 선도할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교과부 측은 설명했다.
교과부는 지난 2007년부터 연구개발서비스업 신고 제도를 운영하고 각종 지원시책을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1997년 35개에 불과했던 신고업체수가 지난 5월말에는 209개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7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2015년까지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4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라며 "대학 등을 위탁교육기관으로 활용해 야간과 공휴일에 연구개발서비스업 종사자와 취업희망자 등을 교육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 운영 중인 연구개발서비스업체는 5000곳 내외로 파악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신고업체를 늘리고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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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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