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향 제품 제한된 동관 공장 현지법인화로 내수 확대 전략도 지속
8일(현지시간) GSMT(대표 나윤복)는 중국 광둥(廣東)성 동관시(東菅市)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를 통해 LG전자 등 주 거래처의 요구와 함께 내수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모듈화 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GSMT는 기존 생산품인 스크류(Screw) 등을 활용한 모듈화 작업을 위해 공작 기계와 컨베이어 벨트 등을 동관공장 내에 배치 및 확장하고 있는 단계다.
동관 공장의 현지 법인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수출 제품에 대한 영업 제한으로 내수 판매가 제한된 현실을 극복해 양 부문 모두에서 매출을 올리겠다는 의미다. 서 상무는 "기존에는 중국이 수출 기업들의 생산 거점으로 각광받았지만 최근 들어 내수 규모 자체가 커지면서 내수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동관 공장의 성공적인 현지 법인화를 통해 내수 규모 확대를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체제인 GSMT는 동관을 비롯해 중국 내 5 곳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주, 유럽 지역서 발생하며 주요 생산품은 이른바 '나사'로 불리는 스크류, 스프링, 샤프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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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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