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대변인 사퇴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으로 통해 "의원총회 오후 회의에서 '이회창 대표의 사의 표명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 대표가 책임질 일이 아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선거를 지휘했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선거지원 유세를 했다'는 공감이 있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6.2지방선거와 관련, "많은 의원들이 패배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언론에서 도 '절반의 성공'이라 표현했지만 4년 전 존재도 없었고 도지사, 시장 모두 한나라당이나 민주당 소속이었다"면서 "충남도지사는 2%포인트로 놓쳤지만 최선을 다했고 충남도민들이 40% 넘는 지지를 보여준 점에서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다. 박 대변인은 "783일 동안 언론인이 저에게 보여준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격려와 채찍으로 받아들인다"면서 "하반기도 외통위 소속 의원으로 개인 의정활동을 열심히 활동하겠다. 그동안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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