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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규리, "박지성 선수, 사랑해요"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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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카라의 '자칭 여신' 규리가 박지성 선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규리는 7일 공개된 UFO라디오에서 운동선수 중 유난히 축구선수가 멋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를 사랑한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박지성 선수의 매력 포인트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축구 실력, 그리고 지치지 않는 강철체력을 꼽은 규리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박 선수가 잘 할 거라 믿는다"며 박지성 선수 예찬론을 펼쳤다.

규리에 이어 카라 멤버들 역시 자신의 이상형인 축구선수를 밝혔다. 승연은 이동국 선수, 하라는 기성용-이청용 선수, 니콜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선수, 지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각각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특히 카라가 꼽은 이상형이 국내외 선수를 아우르고 있어 축구에 대한 카라의 깊은 애정과 해박한 축구 지식까지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카라는 지난 5월, 응원송 '위 아 위드 유(We’re with you)'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위 아 위드 유'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을 언제나 응원하고 승리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댄스곡으로 카라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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