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전곡항서…해외 해양전문가 100여명 등 총 200여명 참석
국내 최대의 해양 전문 컨퍼런스인 이 행사는 해양레저산업 관련 해외 전문가 100여명과 국내외 해양레저산업 관련 종사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시아 해양산업 발전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요트연맹 이사이자 경기국제보트쇼 자문위원인 영국의 팀 코벤트리(Tim Coventry)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진행되는 이날 전문컨퍼런스는 베리 제킨스 회장의 ‘한국해양레저문화 산업의 발전’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마이크 드렛의 ‘해양보트산업의 새로운 미래’, 폴리카르도 로렌조의 ‘세계의 슈퍼 요트 시장’, 서울대 신종계 교수의 ‘국내 해양레저산업 동향 및 전망’, 야스시 츠리타니의 ‘일본 해양산업 육성 전략’ 등의 순으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문컨퍼런스는 국내 최초로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강연 주제와 연사를 선정했다.
한편, 경기도는 10일 전문컨퍼런스 외에 11일~12일 양일간 보트쇼 참가업체가 직접참여하고 주제별 관심 있는 일반참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기업설명회’와 대중적인 주제 및 연사들이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퍼블릭 컨퍼런스’등 다양한 오픈컨퍼런스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11일에는 국내 업체인 폼텍, 현대요트, 이노콥, 넥스트를 비롯해 미국의 HWT ASIA가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12일에는 독일의 Kleeper, 호주의 Superior Jetties, 뉴질랜드의 Honto Marine NZ 등이 발표를 할 예정이다.
박수영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2010 경기국제보트쇼에는 세계 최고의 해양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참가 업체와 일반인이 모두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주제별, 시간별로 다양한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세계가 주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중적이며 쌍방향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0 아시아 해양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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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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