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지낸 앨 고어 전 부통령 부부가 40년간의 결혼생활을 접고 이혼키로 했다.
AP통신과 외신들은 현지시각으로 1일 고어 부부가 친지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 이들의 이혼 사실을 보도했다.
앨 고어와 그의 아내 티퍼 고어는 "오랜 심사숙고 끝에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결정을 내렸다"며 "우리 두 사람과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것을 전해졌으며, 고어 전 부통령의 대변인도 이들의 이혼 사실을 확인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2000년 대선 때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에게 재검표까지 가는 논란 끝에 아쉽게 패했으나 이후 기후변화 문제에 관한 캠페인을 주도하면서 200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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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부부는 빌 클린턴 행정부 8년간 부통령 부부로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이미지로 각인됐으며, 특히 2000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을 위한 전당대회 때는 청중 앞에서 뜨거운 입맞춤으로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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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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