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키움증권은 현재 인도네시아 동서증권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와 교섭 중이며 내달 중 계약 체결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인수에 관한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면 계약 체결 및 양국 정부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를 해외 진출 첫 타겟으로 삼은 이유는 내수 경기에 대한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심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성공한 온라인 트레이딩 모델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또 다른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증권업계는 총 120여개 증권사가 영업 중이며 대우증권 등이 지분을 보유한 Etrading증권 등 한국계 3개사가 지분 참여 형식으로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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