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자회사인 웅진해피올 합병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했고 자회사의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도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극동건설은 건설경기의 장기 침체에도 매출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1435억원을 달성했다. 토목사업부문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45억원(영업이익률 3.1%)을 기록했다. 현재 극동건설의 수주잔고가 2조원을 육박하고 있고 미분양률도 지난해 대비 10% 정도 감소해 실적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는 "그룹 전체적으로 성장과 수익성 모두의 균형을 갖춘 자회사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올 상반기 예정된 웅진에너지의 상장과 하반기의 웅진폴리실리콘의 공장 준공 및 제품 생산으로 실적과 재무 지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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