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올해 1분기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컨테이너선 업계 경기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2일 독일 최대 해운사인 하팍로이드는 올해 1분기 에비타(EBITDA, 이자·법인세·감가삼각비 차감전 이익)가 1300만유로(1640만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억2200만유로 순손실에서 흑자전환 한 것. 같은 기간 매출은 13억유로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세계 1위 해운업체인 머스크 역시 컨테이너선 사업부문이 1분기 1억6800만달러 규모의 순익을 올려,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 컨테이너 부문은 지난해 1분기 5억81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57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했다.


머스크 그룹 전체로는 1분기에 6억39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3억7300만달러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지난해 머스크 컨테이너선 사업부문의 손실은 20억9000만달러에 달해, 그룹 전체 순손실이 10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닐스 앤더슨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평했다. 그러나 그는 "경제 환경이 아직 불확실하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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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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