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백사실계곡 숲(생태) 체험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목·토·일요일 백사실계곡 일대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사실계곡 숲(생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백사실 계곡의 생태적 우수성을 시민과 숲 해설가가 함께 체험하며 자연환경과 생태·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탐방 코스는 ▲세검정초등학교 → ▲신영동 현통사 입구 → ▲생태연못 → ▲백석동천 → ▲능금마을 입구이며 서울시 생태정보시스템(http://ecoinfo.seoul.go.kr)이나 전화(☎731-0395)로 예약 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숲(생태) 체험교실은 천천히 산행을 하며 백사실의 깊은 계곡에 사는 여러 생물들을 보고 숲속의 자연물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뒷골 일대의 자생식물과 외래식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도롱뇽, 산개구리 등 양서·파충류의 관찰을 실시하고, 전문강사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6호로 지정된 ‘백석동천’ 별서(별장) 유적지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니터링을 통해 축적된 자료는 서울의 부족한 생태현황에 대한 정보와 자료로서 사용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앞으로 백사실계곡 뿐 아니라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며,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사실 계곡 도롱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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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 계곡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문화사적(백석동천, 사적제462호)과 자연 환경이 잘 어우러진 자연생태 지역으로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1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은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 조례에 의한 서울시 보호 야생동물로 이곳 백사실 계곡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그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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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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