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에서 개막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골프채에 대해 "당시 사용했던 골프채는 지금도 내 창고에 있다"고 반박했다.
이 골프채는 그 엄청난 가치답게 최소경매가격도 25만 달러(약 2억8000만원)로 책정됐다. 당사자인 우즈는 그러나 "(그가) 내 골프채를 갖고 있을 수는 있지만 그 골프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골프채는 수많은 사람들이 클릭했지만 입찰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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