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영화 '하녀' 티저 공개후 관심 폭발 '전도연 변신은 어디까지?'";$txt="";$size="550,825,0";$no="20100329125807934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전도연이 영화 '밀양'에 이어 다시 한번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노린다.
전도연이 두 번째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하녀'가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임상수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 은이(전도연 분)가 주인 남자 훈(이정재 분)과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전도연과 이정재 외에도 서우,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전도연은 극중 은이 역을 맡아 이정재와 두 번의 파격적인 정사 장면을 연출할 만큼 도전적인 연기 변신을 펼쳐 보였다.
전도연이 연기한 은이는 백치처럼 순수하고 욕망에 충실하지만 자신을 '욕망의 하녀'로 이용한 주인집 가족에 대해 끔찍한 복수를 감행한다.
순진한 10대의 얼굴에서 진한 모성애를 지닌 30대의 얼굴을 모두 지닌 전도연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하녀 은이의 다채로운 면모를 표현해냈다.
영화 초반 은이는 정체를 파악하기 힘들 만큼 순진해 보이면서도 모호한 캐릭터를 보인다. 그러다 극 중반에는 훈과 대담하게 육체적 관계를 맺을 정도로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로 변신하고, 마침내는 모든 것을 파멸에 이르게 할 정도로 광기에 사로잡힌 복수의 화신으로 끝을 맺는다.
전도연은 이처럼 복잡다단한 은이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연기해내며 두 번째 칸 여우주연상의 가능성을 높였다.
전도연은 이날 언론시사를 마친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연기하며 내가 정말 감정이 중요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임상수 감독이 감정이 분명하지 않은 CF적인 연기를 주문해서 많이 불안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상수 감독은 이에 앞서 "촬영 초 전도연이 훈(이정재 분)에게 아침식사를 가져다 주는 장면을 연속해 찍었는데 완벽하게 연기를 소화했다"며 "하지만 찍고 나서 내게 와선 펑펑 울었다. 자기가 무슨 연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유였다. 크리넥스 한 통을 다 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도연은 또 노출연기에 대해 "내 역할이 그런 거라면 감독님 요구대로 하거나 혹은 더 가보자 라고 생각했다"며 "촬영할 때 온몸으로 표현해야 하는데 이번 영화 찍으면서 좀 답답했던 것은 몸으로 정말 표현해야 할 때 아직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게 연기하려 했는데 그걸 좀 많이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이 답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도연은 이창동 감독의 '시'로 이번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선배 배우 윤정희와 여우주연상을 놓고 경쟁한다.
고(故) 김기영 감독이 1960년 발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하녀'는 '바람난 가족' '그때 그사람들' 등을 연출한 임상 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녀'는 12일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국내에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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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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