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에 분양 중인 건설사들, 이삯줍기 나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중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광교신도시로 모아지고 있다.


극심한 청약가뭄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은 광교신도시가 분양시장의 숨통을 틀 전환점이 될 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초에너지 절약형 도입 첫 아파트 = '광교 e편한세상'은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다. 지하 3층 지상 10층~39층에 22개동 1970가구(전용 100~187㎡)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390만원 선이다.


냉ㆍ난방 에너지를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스마트 에코'(SMART ECO) 모델로 공급된다. 대림은 이를 위해 기존 스티로폼보다 최고 15%까지 단열 성능이 향상된 신소재 단열재를 사용하고 자체 개발한 삼중 유리 거실 창호를 적용, 열손실을 줄일 방침이다.

청약은 오는 6∼7일 1순위를 시작으로 10일 2순위, 11일 3순위 순이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24일부터 26일까지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이삭줍기 나선 건설사들 = 2일 광교신도시에 지어진 ‘광교e편한세상’모델하우스 앞에는 다른 건설사의 분양을 맡은 영업사원들이 여러가지의 팸플릿을 들고 서 있었다.


이날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분양대행사 직원들은 광교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서 나오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에게는 밀착 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광교e편한세상과 모델하우스를 접해 오픈한 광교 극동스타클래스도 이날부터 4순위 접수에 들어갔다.


SK케미칼 정자동 공장부지에 3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SK뷰 아파트 분양대행사들도 분양 전임에도 스탠딩 현수막을 설치하고 광교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서 나오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쳤다.


서수원에 공급 중인 벽산블루밍아파트와 북수원에 공급 중인 수원장안 현대힐스테이트도 이날 광교신도시를 찾아 홍보물을 차량에 꼽아 놓는 등 이삭줍기를 펼쳤다.


◇광교e편한세상, 분양시장 ‘바로미터’ 될 듯 =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그동안 분양불패 신화를 이어온 광교신도시가 이번에도 ‘광교e편한세상’이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W사 관계자는 “그동안 분양시장 침체에도 광교신도시는 분양불패신화를 이어왔다”며 “분양시장이 극심한 경기 침체로 신규 분양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광교e편한세상이 분양불패신화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교신도시가 분양불패신화를 이어간다면 서울과 가까운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수요자들이 몰려든다는 신호여서 타지역 분양에도 어느정도 승산을 있을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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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 관계자는 “미니신도시에서도 극심한 청약가뭄을 겪고 있는데 광교신도시가 분양에 성공한다면 분양시장도 살아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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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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