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진입장벽과 시장 확대에 따른 성장성 부각 및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ATM관리 사업, CD VAN사업, 현금물류 사업 등 대한민국 현금흐름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전자금융은 한국신용정보사의 자회사이다(지분 47% 보유). 한국전자금융은 1993년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결제원 CD공동망을 통해 어느 은행 고객이나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할 수 있는 CD VAN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 약 5,500여대의 CD기를 주요 공공장소 및 대형 유통업체 등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독자적으로 개발, 운영중인 금융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NTMS)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국 28개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설치한 전국 7,000여대의 자동화기기를 운영하는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한국전자금융 주가의 기술적인 흐름을 보게 되면, 작년 5월에 시작된 지루한 장기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횡보를 하고 있다. 올해 3월 중순에 1차적인 상승으로 불과 1주일 만에 10%가량의 수익권에 진입을 했으나 다시금 박스권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전자금융의 독보적인 향후 성장성과 그 동안의 내재가치를 고려할 때 2,800원대의 주가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한다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한국전자금융의 핵심 사업분야인 ATM관리사업과 CD VAN사업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ATM관리사업은 은행 점외 CD/ATM기기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시중 은행의 경우 점외 CD/ATM기기에 대한 아웃소싱이 보편화 되어 있으나, 일부 지방 은행 및 특수 은행의 경우 대부분 자체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따라서, 자체 관리 점외 CD/ATM기기에 대한 아웃소싱이 본격화 될 경우 시장의 규모는 현재 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 2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증권사 등의 ATM 아웃소싱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도 시장점유 60%가 넘는 한국전자금융의 주가에 꾸준히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CD VAN사업의 경우 최근 현금수요 감소라는 부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현금영수증 제도 확대, 주 5일제 정착 등에 따라 국내 자동화기기 설치대수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기기의 높은 보급률에도 불구하고 은행 영업점 이외 점외에 설치된 자동화기기 비율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자동화기기가 은행 영업점 내 및 영업점에 부속된 건물에 설치되어 있어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할 때 불편한 것 역시 현실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점외자동화기기의 설치 장소가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말 설치기기 대수를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약 24%정도인 한국전자금융은 공간성과 가격우위를 갖춘 보급형 CD기를 설치운영하면서 올해에도 꾸준히 시장의 점유를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금융의 성장성 뿐만 아니라 펀더멘털적인 사항들 역시 쉽게 간과해서는 안된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현금보유액과 지속적인 두 자릿수 ROE를 유지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PBR 역시 1배 미만으로 최근 저평가된 가치주들로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라면 한국전자금융 역시 투자자들로부터 점차 관심을 받기 시작할 것이다.
단기적인 접근보다는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종목이며, 목표가로는 3,420원을 제시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고석찬(필명 유겸소장)/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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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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