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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캔, '이만백' 콘서트서 깜짝 발언 "10만명 모집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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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컬투와 캔이 2만 100명의 월드컵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한국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한다.

컬투와 캔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상수동 롤링홀에서 열린 '이만백' 콘서트에서 2만 100명의 서포터즈를 유치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은 한국과 그리스 경기 D-50일을 앞두고 그 동안 서울 경기 등지를 돌면서 게릴라 콘서트를 해왔던 컬투가 의지를 다지고 재도약의 발판을 삼았다. 또한, 컬투는 이미 가입한 서포터즈를 독려하고 경기 때 하나됨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컬투의 노력 덕분에 23일 현재 8576명이 서포터즈로 가입했다. 오는 6월 12일까지 2만명을 모은다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컬투는 경기 전까지 게릴라 콘서트를 벌여 2만 100명이 하나되는 응원전을 펼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컬투는 2만 100명의 응원장소로 잠실 한강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컬투는 2만 100명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왔지만,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전전긍긍했다.
컬투의 응원전과 함께 열렸던 공연은 화합을 강조하는 무대였다. 컬투와 캔은 자신의 히트곡 뿐만 아니라 월드컵 응원가인 '나는 대한민국이다'를 불렀다.

'나는 대한민국이다'는 웅장한 전주로 출발하는 신나는 댄스 스타일로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친근한 멜로디에 희망찬 메시지가 가미돼 중독성을 불러 일으켰다.

물론 개그적인 입담도 빠지지 않았다. 컬투와 캔은 노래 뿐만 아니라 개그적인 입담도 과시했다. 특히, 캔은 컬투 못지 않는 입담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캔은 이날 콘서트에서 "우리는 KBS '미스터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컬투와 같은 시간대에 경쟁한다. 컬투는 청취율 18%고, 우리는 3%, 박명수의 라디오는 7%대다. 우리도 열심히 해서 박명수도 잡고, 컬투도 따라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의 중간중간에는 게스트들이 나와 색다른 볼거리를 전해줬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브라카타브라''사인'을 불렀고, 컬투와 캔의 월드컵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진보라도 건반으로 '아이랑'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이후 컬투는 "50일 동안 서포터즈를 모집하기 위해서 서울시내를 돌면서 게릴라 콘서트를 해왔다. 물론 우리 스케줄도 하고, 남은 시간에 공연을 하느라 체력이 바닥난 상태다. 하지만 남은 50일에도 최선을 다해서 월드컵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가 열리는 당일에는 2만명이 아닌 10만명도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응원에 참여할 수 있으니까 당일 함께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만백' 월드컵 응원전은 오는 6월 12일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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