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움직임..장기쪽 탄력..금통위전까지 박스권이어질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금리하락, 선물상승)으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 미국채금리가 4일만에 하락한데다 전일 증권을 중심으로한 매도물량이 환매수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드-스왑 포지션 물량이 마무리돼 가는것도 강세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침에 거시정책기조에 변화가 없다고 발언함에 따라 강세흐름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와 국고5년 10-2이 전일대비 1bp 하락한 3.83%와 4.48%를 기록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6틱 상승한 110.76으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10.77로 개장했다. 증권이 928계약을 순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이 420계약을 은행이 37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 반락과 전일 증권사 매도물량 일부가 환매수로 들어오면서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선물기준 110.85가 저항작용을 할듯하다”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이 없었고 미국채 수익율도 하락함에 따라 국채선물기준 상승출발하고 있다. 금요일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어 크게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시장 우호적 멘트가 예상됨에 따라 선취매가 들어올 경우 추가 강세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미국금리가 그간 약세에서 오랜만에 강세로 반전한데다 이틀간 나왔던 2년 본드-스왑 포지션 물량이 마무리되면서 강세반전했다. 아침에 나온 윤장관의 거시정책기조 변화없다는 발언도 강세쪽 흐름에 도움을 주는 모습”이라며 “오늘은 단기쪽보다는 장기쪽이 좀 더 탄력이 좋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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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또다른 은행권 채권딜러는 “금통위 전까지 딱히 변동 요인이 없다.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 움직임이 조금 더 진행될 듯하지만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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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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