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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금리 인상, 예상대로"..원·달러 1120원대 공방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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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호주중앙은행 금리 발표 이후에도 1120원대 초반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 금리 인상이 예상대로 나오면서 큰 동요가 없이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6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날 기준금리를 25bp인상한 4.2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재개된 금리 인상 기조를 두달 연속 이어간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오전중 환율은 외국인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와 주식순매수에 따른 주식자금의 공방에 횡보세를 보이면서 호주금리 발표를 주목하고 있었다.

6일 오후 1시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인 0.3원 하락한1122.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달러는 금리 발표 직후 0.9215달러 수준까지 급반등했다. 같은시각 현재 호주달러는 0.9200달러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은행권 플레이어들의 매수세가 실리면서 1123.9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순매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오전부터 SK텔레콤,KT, SK에너지, 하나금융지주 등의 배당금 지급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일부 유입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주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한 것이 시장 예상과 맞아떨어진 만큼 큰 영향은 없다"며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당국 변수가 어떻게 의식될지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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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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