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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명차, 보이차 관련 표준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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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내 보이차 업계가 자체 기준안 마련에 나섰다. 이는 최근 살충제 보이차 밀수 등으로 인한 잡음을 없애고 국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자구책인 셈.

국내 최대 보이차 전문기업 지유명차는 보이차 전문 교육교재 출간 및 전문 포차사 양성, 포차 표준화 작업 등 올바른 보이차 문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자체 기준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표준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산하 '지유문화교육원' 내에 국내 처음으로 '포차사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한 바 있는 지유명차는 이번에 포차사 3급 과정 2기생을 모집하고 아울러 보이차에 관심 있는 초보자들을 위해 입문과정을 신설했다.

'포차사(泡茶師)'는 '차를 우려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보이차에 관한 전문 지식과 숙련된 재주를 갖추고 손님을 응대하는 커피의 바리스타나 와인의 소믈리에에 해당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지유명차는 정확한 이론과 풍부한 경험 모두를 제대로 갖춘 보이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 교육교재를 개발, 이번에 출간하고 각종 보이차 동영상 강좌 프로그램을 제작해 일반에 무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유명차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chamaul)를 통해 일반인들이 믿을 수 있는 보이차를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보이차 감별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향후 '보이차 용어 사전'도 출간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유명차는 지난 21일과 22일 본사 직원 및 지유명차 차예관 및 카페 점주 등 총 60여 명의 보이차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원 포차사 재시험을 치뤘으며, 보이차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는 포차방식을 개발하고 이를 표준화하기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인용 지유명차 팀장은 "최근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가짜 보이차를 구입해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며 "국내 대표 보이차 전문기업으로서 아직 보급 초기단계인 국내 보이차 시장을 정립하고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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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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