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주말부터 불거진 북한 초계함 침몰 관련 지정학적리스크가 불확실성 속에서 영향력이 상실하면서 환율은 다시 아래쪽으로 밀렸다.


전일 유럽시장에서 그리스가 5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에 성공한 점도 환율 하락 압력을 높여주고 있다. 월말 분기말을 맞은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외인 주식자금 동향이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1130원선에서 결제수요,외국인 배당역송금 수요 등으로 지지되면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내린 113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1129.6원에 저점으로 찍으면서 하향 의지를 한차례 드러냈다. 연저점인 1117.5원까지 약 12원 정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낙폭을 키우는 양상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진입을 시도하는 가운데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4월 중순까지 예정된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소폭 지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수출보험공사의 마바이 물량은 1억불이 개장전 처리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상태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이번달 마바이 물량은 1억불 정도"라며 "여러 은행으로 나눠서 처리했다"고 말했다.


전일 그리스가 국채발행에 성공하면서 유로달러가 1.34달러대 후반으로 반등,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결제수요, 배당금 수요가 1130원 정도에서 나오면서 환율이 지지되고 있다"며 "오전중 네고는 별로 없고 아래쪽 테스트해봤다가 반등한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1128원 정도를 저점으로, 위로는 1134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95포인트 오른 1702.94를 기록중이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3.6원 하락한 1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2만3062계약 순매도한 반면 은행은 3554계약, 증권은 1만2345계약 순매수중이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달러·엔은 92.17엔으로 하락중이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31.1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3476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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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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