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기자가 부동산 초보에게 안내하는 길라잡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집 없는 서민들에겐 당장이라도 할 수만 있다면 아파트를 마련하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분양받고자 하는 아파트의 10년 뒤를 찬찬히 내다보는 것도 빼먹어선 안된다.
어렵사리 장만한 집이 그동안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 그 집을 팔아서 이사해야 할 곳에 비슷한 아파트를 사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첫 마련부터 갈아타기를 고려해 최대한 좋은 여건을 갖추고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도 고려해볼만 하다. 이 지역의 경우 입주 시점에는 교통 및 편의 시설이 완벽하게 정비되지 않아 생활의 불편함은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개발이 진행될수록 가치가 높아지므로 10년 정도 여유를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
또 분양가 전매 제한도 눈여겨봐야 한다. 현재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분양 받으면 입주해서 소유권 이전등기를 할 때까지 분양권을 제3자에 넘길 수 없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분양 후 적어도 5~10년간은 전매를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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