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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약세속 8-6만 강세..바이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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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양산 속 장중 등락..기간조정 보일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마감했다. 다만 바이백에 국고3년 8-6이 포함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며 8-6을 비롯한 2년구간 통안채가 강세를 보였다. 최근 파워스프레드 발행이 이어지면서 10년물도 강한 모습이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시장이 점차 레벨부담을 느껴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해 기간조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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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경과물 8-6은 전일대비 8bp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은 전일대비 1bp 오른 3.57%를 나타냈다. 국고3년 9-4와 국고5년 10-1은 어제보다 2bp씩 올라 3.78%와 4.32%로 장을 마쳤다. 국고10년 8-5는 전일비 1bp 내린 4.72%를 기록했다.

8-6 바이백 포함설과 관련해 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외국인의 국내 채권 매수수요가 많아 8-6 바이백설은 복심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1틱 하락한 110.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95로 개장했다. 유동성의 힘으로 장중 111.1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재차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최저가는 110.84.
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2167계약을 순매도했다. 국가도 362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 또한 247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이 1607계약 순매수했다. 연기금과 기타도 각각 515계약과 513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량은 17만1460계약을 보여 전장 16만5179계약대비 6300계약정도 증가했다. 거래량도 12만3282계약을 기록해 전일 8만3753계약보다 4만계약가량 늘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국고8-6 바이백편입설 등에 따라 2년물 위주로 강세보이며 장중 강세반전하기도 했다. 다만 재정부가 부인함에 따라 경계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돌아섰다”며 “채권현물로는 2년물 구간이 유독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고3년과 5년물이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바이백설과 이에 대한 정부의 부인으로 시장이 출렁였다. 재정부 쪽에서 금리이외의 출구전략을 위해 한국은행이 통안채 발행물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통안채쪽은 투자계정 매수로 여전히 강했다. 최근 10년 구조화채권이 발행되면서 관련구간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상품계정쪽은 몸을 사리는 모습이어서 주요지표물들이 약했다”고 말했다.

그는 “롱쪽 방향만으로 가는것에 대해 버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점차 두려움이 쌓여가는 모습”이라며 “다만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데다 국고채 20년물 발행외에 물량부담도 없어 기간조정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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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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