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광동제약과 연세대학교는 5일 연세대 스팀슨관 회의실에서 항비만 신약 후보물질과 관련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세스퀴테르펜계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비만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과 홍대식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연세대 주요 인사들과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세대는 기술료와 일정비율의 경상기술료를 지급받게 됐다. 광동제약은 이전 받은 기술을 이용해 항비만 신약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식품기능유전체연구실 박태선 교수팀에 의해 연구된 이번 기술은 지방산 산화 및 열 발생 촉진 그리고 지방세포 분화억제 등의 약리작용을 통해 비만 및 대사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효과를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된 기술은 비만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시부트라민(식욕억제제) 등에 비해 우수한 효능과 낮은 부작용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연세대 측은 밝혔다.

AD

연세대 김한중 총장은 “대학의 연구결과를 기업에 기술이전해 상용화함으로써 연세대학교 지식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활용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연구 개발 과정에서 꾸준히 기업과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의 상용화 연구를 거쳐 약 2조원에 달하는 세계 항비만제 시장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