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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장기물 초강세..장내 매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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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장 영향..신규물 입찰 3-5년 스프레드에 기댄 매수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에서 장기물 강세(금리하락)가 두드러지고 있다. 장내에서 매집에 가깝게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밤 미 국채시장이 커브 플래트닝을 연출함에 따라 외인물량이 들어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음주 5년물 입찰이 신규물이라는 점도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10년물이 초강세로 가면서 5년물이 따라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5년 경과물 9-1이 전일대비 7bp 하락한 4.38%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지표물 9-3도 전장비 6bp 내린 4.50%로 거래되고 있는 중이다. 국고10년 8-5 또한 전장대비 8bp 내려 4.98%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고3년 9-4가 1bp 내린 4.07%를 통안2년물이 2bp 하락한 3.98%로 거래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도 어제보다 7틱 오른 110.87을 기록중이다. 장중한때 110.9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장기물이 상당히 강하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사자세가 공격적으로 매집하고 있다”며 “마켓오더로 장내에서 물건을 매수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10년짜리가 강해지면서 5년물중에 제일 강세를 보이는 9-3이 따라가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5년물이 매우 오랜기간 소외를 받아왔었다. 그리고 다음주 5년물 입찰이 신규물이어서 현재 3-5년 스프레드를 감안할 때 다시 정상화가 되어갈 듯 보여 이에 기반한 베팅같다”고 밝혔다.

외국계은행 채권딜러는 “미국채시장이 어제 플래트닝됐다. 외인물량이 들어오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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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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