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전에 출사표를 던진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민주주의 사회에서 후보를 단일화한다는 것은 말하자면 야당이 여당에 대응할 때, 약한 자가 강한 자에 대응할 때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역인 오세훈 시장의 공과와 관련, "서울 시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다 하는 부분은 아주 좋은 부분"이라면서 "그런 기간이 4년 계속되면서 공무원들이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고 시민들도 오세훈 시장의 리더쉽에 공감을 느끼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시민과 공무원과 또 당과 공감대를 유지하는데 좀 문제가 있지 않았느냐 이런 생각을 한다"면서 ▲ 광화문광장의 설계와 운영 문제 ▲ 한강 인공섬의 홍수 위험 ▲ 중앙버스 차선제나 자전거 도로의 획일적 설치 ▲ 과도한 홍보비 사용문제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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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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