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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그룹, 분당으로 사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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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은 통합 작업으로 역삼에 잔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네오위즈와 계열사들이 서울 아셈타워에서 분당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약 680억원을 들여 온세통신이 쓰던 사옥을 매입해 처음으로 '내 집'을 갖게 됐다.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는 2일 성남시 분당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가 새롭게 둥지를 튼 분당 사옥은 지주사인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지온인베스트먼트, 펜타비전 등의 임직원 약 900여명이 입주
이번 분당 사옥 이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에 따른 근무 공간 확보와 더불어 외부 개발스튜디오인 펜타비전 등 개발역량을 한데 모아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인다는데 의의가 있다.

네오위즈는 분당 사옥 지하 1층에 수면실, 샤워실, 수유실 등 직원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커피숍, 구내식당들도 마련했다. 직원들의 출퇴근을 위한 셔틀 버스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네오위즈의 계열사 네오위즈인터넷은 서울 역삼동에 남는다. 네오위즈벅스와의 합병 이후 조직 안정화를 위해 별개의 사무 공간을 마련했다.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은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와 내부 역량을 집중해 연 매출 3천억원 돌파와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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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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