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피겨퀸' 김연아를 비롯한 올림픽 스타들을 모시기 위한 방송3사의 섭외 전쟁이 불붙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2일 오후 김연아 모태범 이정수 이승훈 이상화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귀국함에 따라 이들을 섭외하기 위한 방송3사의 주요 예능, 교양, 토크쇼 프로그램 제작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림픽 중계권을 독점한 SBS가 한 걸음 앞걸음 앞서고 있다. 모태범 이상화 이승훈 이정수 등 '금메달 4인방'은 귀국 후 4일 오전 SBS 생방송 '좋은 아침'에 가족과 함께 출연하며 방송출연을 시작한다.


김연아는 3일 청와대 오찬 후 곧바로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라 TV에 출연한 그의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SBS는 '좋은 아침' 외에도 '절친노트'에 이들을 출연시킬 예정이며 '강심장'도 한창 섭외 중이다.


KBS는 2일 올림픽 스타들의 귀국을 전하는 한편 올림픽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선수단을 출연시킬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면서도 올림픽에서는 다섯 차례나 고배를 마셔야 했던 비운의 스타 이규혁은 KBS '승승장구' 출연이 확정돼 있다.


올림픽 스타 섭외에 앞장서는 건 무엇보다 토크쇼 형식이나 여러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승승장구' 외에도 '스타 골든벨' '해피선데이' 등이 이들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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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역시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에서 올림픽 스타 섭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한 방송 관계자는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 등은 외모가 준수하고 자기 표현에도 적극적이어서 방송 출연 시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교양 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도 이들을 섭외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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