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글로벌 시대 맞아 시장불확실성 및 가격변동성 큰 원자재시장 적극 대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글로벌시대를 맞아 원자재시장분석실을 신설하고 책임자로 민간전문인을 채용했다.


조달청은 22일 시장불확실성 및 가격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원자재시장에 적극 대응키 위해 원자재시장관련 전문 인력 확충 및 담당조직개편을 통해 원자재시장분석실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부서 성격과 하는 일=원자재시장분석실은 업무전문성을 감안, 청장 직속기구 성격으로 운영되며 조달청 국제물자국과 업무조율 및 협조관계가 이뤄진다.


실장 밑에 시장분석전문 인력 4명(일반계약직 6호의 민간실무 전문가 1명, 민간계약직 3명)을 둬 원자재시장조사체계도 강화한다.

조달청은 이날 복거성 전 정우금속·능원금속 부사장(61)을 전문계약직(가급) 간부로 뽑아 원자재시장분석실장 겸 청장 정책보좌관으로 배치했다.


복 실장은 대전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1974년 대한알루미늄공업에서 원자재 수입담당을 시작으로 Gerald Metals·Metallgesellschaft 등 해외선물거래중개회사 한국지사장을 맡는 등 30여 년 원자재시장에서 일해 온 원자재시장전문가다.


그는 원자재시장정보 분석, 선물거래를 위한 헤징플랜(hedging plan) 수립 등의 업무를 줄 곧 맡아왔다. 원자재와 관련해 다방면의 전문지식과 경험, 나라 안팎의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1985년 조달청이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방안의 하나로 해외선물거래업무를 활성화할 때부터 전문가로서 정책자문 역할을 해 선물거래가 국내에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이바지했다.


복 실장은 조달청의 원자재 구매 및 방출업무와 관련, 시장거래행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고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방안에 대해 조달청장에게 자문하게 된다.


◆강화되는 원자재시장정보 관련업무=조달청은 이를 계기로 강화된 원자재시장 분석능력을 정부의 원자재구매·방출에 관한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중소기업에게도 시장정보를 빨리 줄 예정이다. 특히 비철 및 희소금속 시장정보와 국제시장 동향, 전망자료를 일일·주간·월간 단위로 배포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연하는 비철금속세미나를 한해 2~3회 열어 원자재시장 변동에 대한 생생한 정보도 국내 업계들과 주고받는다.


조달청은 2012년까지 1조원 수준(국내수입수요의 60일분)의 주요 원자재 비축재고를 확보, 비상시에 대비하면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생산지원에 나선다.

AD

권태균 조달청장은 “우리는 원자재의 80%이상을 외국서 들여오는 자원빈국으로 대외의존도가 높다”면서 “시장불확실성과 가격변동성이 큰 국제원자재시장에 대응, 중소기업에 필수원자재를 제때 공급하고 정부자금을 아끼기 위해선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