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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천사' 성유리·이진 "사랑의 손길 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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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와 이진이 단비 천사로 변신,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단비 팀과 함께 단비 우물 3호를 파기 위해 아프리카 케냐를 찾았다.

그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선행활동을 펼치고 평소 '단비'의 열혈 애청자였다는 성유리와 이진은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손길을 더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단비팀과 함께 찾은 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용감한 부족이라 불리는 마사이족 마을.

유목민족인 마사이족은 가축을 신성시여기는 관습과 극심한 가뭄 때문에 동물들이 이용하는 웅덩이 물도 식수로 이용하고 가축들의 배설물이 섞인 물도 마실 수밖에 없는 열악한 식수 환경에 많은 이들이 수인성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었다.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끔찍한 식수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많은 아이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모습을 본 성유리와 이진은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열악한 지질환경을 가진 마사이족 마을은 우물파기 작업이 무려 아홉 차례나 실패한 전적이 있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우물을 성공 실패 여부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

성유리, 이진은 새로운 기적을 위한 대작전을 펼쳤다.

성유리, 이진이 함께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단비'는 21일 방송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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