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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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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들이 설전까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00억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들어 설명절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정부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21억원, 삼성·현대·SK·LG·STX 등 대기업에서는 53억원을 각각 구매할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기관, 개인구매 등을 포함하면 100억원이 넘어설 전망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지난해 7월 20일 처음 발행된 이후 2월 4일 현재까지 총 158억원을 판매했으며 올 1∼2월까지 3분의 1인 53억원이 판매됐다.

지경부와 중기청은 전통시장 상품권에 대한 자발적인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 전부처ㆍ공공기관과 연대하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13개 중앙행정기관 및 42개 공공기관ㆍ협회ㆍ단체가 동참하여 소속직원과 고객,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전단 34만 여부를 동시에 배포한다. 각 기관은 홈페이지에 팝업창이나 배너를 설치해 방문자에게 상품권 홈페이지(http://www.onnurigift.co.kr)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 소속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1개 우체국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 배포와 함께 각 우체국 창구내 TV, 중앙우체국 옥외전광판 등에서 홍보영상물을 상영한다. 철도공사, 공항공사는 전국 철도역과 공항에 홍보전단을 비치하여 이용고객에게 홍보하며, 석유관리원은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유사석유 근절과 함께 홍보한다.
지경부와 중기청은 온누리 상품권을 국민상품권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아래 발행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 오는 2012년까지 1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8개 시도에서 발행하는 지역상품권과도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760여개인 가맹시장을 확대하고 상품권 취급대상도 시장 인근 점포까지 늘리겠다"며 "상품권 사용잔액에 대한 현금상환 비율 확대(80→60% 사용시 상환), 상품권 구매 할인 등 상품권 구매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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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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