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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시크릿의 새해소망 "범처럼 포효하는 걸그룹 될께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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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호랑이해, 호랑이처럼 힘차게 뛰세요. 우리도 열심히 뛸께요."

지난해 국내 가요계를 강타한 걸그룹 열풍 속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팬들의 눈길을 끈 그룹 시크릿(한선화, 송지은, 징거, 전효성)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아시아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를 드렸다.
시크릿은 차별화된 콘셉트와 신인다운 상큼한 매력으로 올해 가장 멋진 활동을 펼칠 걸그룹으로 인정받아 왔다.

특히 멤버 한선화는 KBS2 '청춘불패'에 출연하면서 시크릿이라는 그룹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그 공(?)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멤버 송지은은 솔로앨범을 발매하는 등 신인가수로는 드물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너무 감사드리죠. 저희가 비록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시크릿이라는 이름을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어요. 올해 너무나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요."(지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크릿을 알린 '1등 공신' 한선화는 기쁜 마음도 크지만 아쉬운 마음도 그 못지 않다.

"아무래도 혼자 팀을 알려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감이 크죠. 그 부담감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웃음) 저도 이젠 다른 멤버들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선화)

그렇다면 다른 멤버들은 유독 선화만 활동에 나서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을까.

"데뷔 하기 전부터 서로 고생한 것을 알기에 불만은 없어요. 선화가 홀로 촬영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오면 서로 다독여주면서 위로해주죠. 질투할 시간도 없어요."(효성)

시크릿은 2월 말께 다시 새로운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할 예정이다. 최근 컴백한 소녀시대와 함께 활동할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 소녀시대와 맞붙는 시크릿은 신인의 특권(?)을 마음껏 누릴 생각이다.

"부담감이 상당하지만 저희는 신인인 만큼 '잃을 것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활동 할 생각이예요.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하니 오히려 더 편해요."(지은)

현재 이들은 새 앨범 콘셉트를 위해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I Want You Back' 활동 당시와는 또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캐릭터나 콘셉트, 음악 모두 바뀔 예정이예요. 시크릿만의 색깔이 강한, 저희 몸에 맞는 음악이랄까? 20대만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실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징거)

시크릿이 아시아경제신문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새해 인사를 전한다.

"시크릿이라는 하나의 팀으로 데뷔할 때의 열정을 잊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그 열정이 더 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올해는 그 열정을 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호랑이 기운을 받으셔서 건강한 한 해, 활기찬 한 해 되시길 바랄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시크릿)

지독한 끈기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시크릿의 올 한해 활약을 기대해 본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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