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 주말 무료공연 인기몰이
타임스퀘어(대표 김담)가 주말마다 선보이고 있는 무료 콘서트가 쇼핑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집객 효과는 물론 매출 확대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웰메이드 세레나데'라는 이름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3~4차례의 공연을 열고 수준급 인기 가수들부터 클래식 음악가, 팝페라 가수, 때로는 열정적인 언더그라운드 밴드 등을 초청,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그동안 가수 이승환, 김태우, 클래지콰이,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참여했고 재즈밴드 뉴워킹, 아카펠라그룹 보이처, 팝페라 가수 우정훈, 뮤지컬 배우 김소현&박완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오픈된 문화공간을 제공해 굳이 쇼핑 때문이 아니어도 일부러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쇼핑몰로 만든다는 복안이었다. 내부 이벤트홀이나 한정된 공간을 활용해야만 하는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되는 이러한 전략은 곧바로 큰 흥행으로 이어졌다.
타임스퀘어 김담 대표는 "365일 오픈된 타임스퀘어는 고객 뿐 아니라 문화소외 계층이나 지역민들을 위해 수준 높고 감동을 주는 다양한 무료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고객중심 공연 기획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복합쇼핑몰로서의 자리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이달 밸런타인데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가수 KCM, 유리상자, 나윤권 씨 등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들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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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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