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미투데이'가 19개월된 아기의 목숨을 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SNS에는 19개월된 여 모군을 살리기 위해 희귀혈액인 'RH-O'형 수혈이 급히 필요하다는 글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 사용자들을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여 군은 혈소판이 부족,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하기 위해 혈소판 수혈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아이의 혈소판은 정상인 15~40만개보다 턱없이 부족한 1만1000개 수준이라는 안타까운 설명도 함께 전해졌다.
트위터와 미투데이 사용자들은 이같은 아이의 소식과 여군 부모의 연락처를 남기며 글을 널리 전파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김주하 아나운서 등 유명인들이 이같은 소식을 리트위트(RT 자신을 지인으로 등록시킨 사람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하는 글)하면서 아이의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일부 사용자들은 여 군의 어머니와 통화, 보다 자세한 사연을 전해 트위터와 미투데이 사용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 결과 아이의 어머니가 의사의 조언에 따라 인터넷의 힘을 빌리고자 지난 31일 지인을 통해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에 글을 올린 후 하루 만에 아이는 피를 수혈 받을 수 있게 됐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통해 순식간에 이 소식이 널리 전파됐기 때문이었다. 트위터 사용자들에 따르면 현역군인을 포함한 트위터 사용자들이 아이에게 헌혈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SNS의 힘이 귀중한 생명을 살리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트위터와 미투데이 사용자들은 자신의 일인 듯 기뻐하면서 트위터가 가진 영향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순식간에 소식을 전파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을 보며 기적이 일어난 듯한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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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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